24년 10모 10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10. (가)의 갑, 을, 병 사상가들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D에 해당하는 적절한 진술만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3점]
(가)
갑: 동물이 이성을 지니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동물을 폭력적이고 잔인한 방식으로 다루는 것은 인간 자신에 대한 의무와 진정으로 대립한다.
을: 개별 생명체는 고유의 선을 실현하려는 목적론적 삶의 중심으로, 내재적 가치를 지닌다. 우리는 이들을 동등하게 도덕적으로 존중해야 한다.
병: 종 차별주의를 버리고 육식을 멈추면 식량을 더 확보할 수 있다. 식량을 제대로 분배하면 기아를 없앨 수 있다. 동물 해방은 인간 해방이기도 하다.
(나) 갑, 을, 병 세 원이 겹치는 벤다이어그램으로, A는 갑 원에서 을·병과 겹치지 않는 부분, B는 을 원에서 갑·병과 겹치지 않는 부분, C는 을과 병이 겹치지만 갑과는 겹치지 않는 부분, D는 갑·을·병이 모두 겹치는 가운데 부분이다.
〈범례〉
A: 갑만의 입장
B: 을만의 입장
C: 을, 병만의 입장
D: 갑, 을, 병 공통의 입장
〈보 기〉
ㄱ. A: 동물은 수단으로 간주되지만 인간은 수단으로 간주될 수 없다.
ㄴ. B: 생명이 있는 비이성적 존재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다.
ㄷ. C: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의무는 조건부로 이행될 수 있다.
ㄹ. D: 인간 이외의 개체에 대한 차별적인 대우가 정당화되는 경우가 있다.
- ① ㄱ, ㄴ
- ② ㄱ, ㄷ
- ③ ㄴ, ㄷ
- ④ ㄴ, ㄹ
- ⑤ ㄷ, ㄹ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칸트, 을은 테일러, 병은 싱어예요. 벤다이어그램에서 A는 갑만의 입장, B는 을만의 입장, C는 을·병만의 입장, D는 갑·을·병 공통의 입장이에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칸트) | 인간 중심주의 | 동물에게는 도덕적 지위가 없다고 봐요. 하지만 인간 자신에 대한 의무 때문에 동물을 잔인하게 다루면 안 된다고 주장해요. |
| 을 (테일러) | 생명 중심주의 | 이성이 없어도 목적론적 삶의 중심이라면 내재적 가치를 지니므로, 동식물을 동등하게 도덕적으로 존중해야 한다고 봐요. |
| 병 (싱어) | 동물 중심주의(공리주의) | 종 차별주의를 버리고,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동물도 도덕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요. 동물 해방을 위해 공장식 축산업 금지, 채식을 제시했어요. |
발문의 뜻: '적절한 것만을 고른 것'이니 벤다이어그램의 각 영역(A~D)에 정확히 맞는 진술만 빠짐없이 골라야 해요. 갑만의 입장이라고 했는데 사실 갑이 반대하는 내용이거나, 을만의 입장이라고 했는데 병도 인정하는 내용이면 오답이에요.
🐾 비유로 이해하기 (동물 보호 캠페인)
🧑⚖️ 갑(칸트) = 사람만 특별 대우
동물에게 직접 잘해줄 의무는 없지만, 내가 잔인해지지 않기 위해 동물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고 봐요.
동물에게 직접 잘해줄 의무는 없지만, 내가 잔인해지지 않기 위해 동물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고 봐요.
🌳 을(테일러) = 모든 생명은 소중해
강아지든 나무든 저마다 자기 삶의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존재라서, 이성이 없어도 존중해야 한다고 봐요.
강아지든 나무든 저마다 자기 삶의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존재라서, 이성이 없어도 존중해야 한다고 봐요.
🐷 병(싱어) = 아픔을 느끼면 똑같이 배려
인간이든 동물이든 고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고통을 똑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봐요.
인간이든 동물이든 고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고통을 똑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봐요.
⭕ 벤다이어그램 = 겹치는 부분 찾기
세 사람의 의견 중 어디까지 겹치는지를 정확히 확인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어요.
세 사람의 의견 중 어디까지 겹치는지를 정확히 확인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어요.
선지 풀이
- ㄱ ✗ 칸트(갑)가 부정할 내용이에요. 칸트는 동물을 수단으로 대우할 수 있다고 봐요. 또 인간도 '수단으로만' 대우하는 것만 부정할 뿐, 목적과 동시에 수단으로 대우하는 것은 긍정해요. A(갑만의 입장)에 해당하지 않아요.
- ㄴ ✗ 칸트(갑)는 부정하지만 테일러(을)와 싱어(병) 둘 다 긍정하는 내용이에요. 그래서 을만의 입장(B)이 아니라 을·병만의 입장(C)에 해당해요.
- ㄷ ✔ 테일러와 싱어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의무를 긍정하지만, 무조건적인 것이 아니라 조건에 따라 이행될 수 있는 의무라고 봐요. 칸트는 애초에 동물에 대한 직접적 의무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을·병만의 입장(C)에 정확히 해당해요.
- ㄹ ✔ 칸트, 테일러, 싱어 모두 상황에 따라 인간 이외의 개체를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것이 정당화되는 경우가 있다고 봐요. 세 사람 모두 인정하는 공통 입장(D)이에요.
- 정답 ⑤ ✔ 적절한 것은 ㄷ, ㄹ이라서 정답은 ⑤예요. ①②는 옳지 않은 ㄱ이 들어 있고, ③④는 옳지 않은 ㄴ이 들어 있어서 틀려요.
⭕❌ 선지 변형 OX 카드 — 눌러서 정답 확인!
👆 카드를 콕 눌러 보세요. 뒤집으면 정답과 해설이 나와요. 다시 누르면 문제로 돌아가요.
💡 시험 팁
환경 윤리 벤다이어그램 문제는 "A~D 각 영역에 딱 맞는 사상가만 포함됐는지"를 기준으로 보기를 하나씩 확인하면 풀려요.
- 갑(칸트) → 인간 중심주의, 동물에 대한 직접적 의무 부정
- 을(테일러) → 생명 중심주의, 모든 생명체의 내재적 가치 인정
- 병(싱어) → 동물 중심주의(공리주의), 종 차별주의 비판
- 공통 입장(D) → 세 사상가 모두 차별적 대우가 정당화되는 경우를 인정
'~만의 입장'이라고 해놓고 실제로는 다른 사상가도 동의하는 내용을 끼워 넣는 함정, 그리고 '무조건·반드시' 같은 범위 표현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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