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회 9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9. (가)의 갑, 을, 병 사상가들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탐구하고자 할 때, A~D에 들어갈 적절한 질문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가)
갑: 정의로운 것은 일종의 비례적인 것이며, 부정의한 것은 비례에서 어긋나는 것이다. 상호 교섭에서 정의로운 것은 균등함이고, 부정의한 것은 균등하지 않음이다.
을: 정의의 원칙은 정치적 자유의 공정한 가치와 공정한 기회균등을 유지하고, 경제적·사회적 불평등이 효과적인 방식으로 사회의 최소 수혜자들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게 한다.
병: 정의로운 상황으로부터 정의로운 단계를 거쳐 발생하는 것은 정의롭다. 양도에서의 정의의 원리에 따라 소유물에 대한 소유 권리가 있는 자로부터 소유물을 취득한 자는 그 소유물에 대한 소유 권리가 있다.
(나)
[순서도] 사상가 갑, 을, 병의 입장을 탐구한다. → A → (예) 갑의 입장 / (아니요) → B → (예) → C → (예) 을의 입장 / (아니요) → D → (예) 병의 입장
※ 범례: 직사각형은 출발 조건, 마름모는 판단 내용, 화살표는 판단 방향, 아래가 물결 모양인 사각형은 사상가의 입장이에요.
〈보 기〉
ㄱ. A: 각자에게 동일한 양의 재화를 분배하는 것만이 정의로운 분배인가?
ㄴ. B: 사유 재산을 소유할 권리를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분배해야 하는가?
ㄷ. C: 정의의 원칙이 공동체 구성원들의 권리와 이익을 배분하는 근거인가?
ㄹ. D: 과거 상황이나 행위에 근거해 소유 권리의 정당성을 판단할 수 있는가?
- ① ㄱ, ㄴ
- ② ㄱ, ㄷ
- ③ ㄷ, ㄹ
- ④ ㄱ, ㄴ, ㄹ
- ⑤ ㄴ, ㄷ, ㄹ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아리스토텔레스, 을은 롤스, 병은 노직이에요. 순서도의 각 질문은 "그 사상가만 '예'라고 답하고, 나머지는 '아니요'라고 답하는" 질문이어야 해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아리스토텔레스 | 비례적 정의 | 비례의 동등함에 따르는 것이 정의예요. 동등하지 않은 사람들이 동등한 것을 분배받는 것은 부정의하다고 봐요. |
| 을: 롤스 | 사회 제도의 정의 (분배적 정의) | 공정한 조건에서 합의된 정의 원칙(평등한 자유, 공정한 기회균등, 차등의 원칙)에 따라 사회적 기본 가치를 분배해야 해요. |
| 병: 노직 | 소유 권리로서의 정의 | 취득과 이전·양도 과정에 부정의가 없다면 소유물에 대한 개인의 배타적이고 절대적인 권리를 인정해야 해요. |
발문의 뜻: '적절한 질문만을 있는 대로 고른다'는 건 순서도의 갈림길(A~D)에 제대로 들어갈 질문을 빠짐없이 전부 골라야 한다는 뜻이에요. 한 개라도 빼거나 잘못 넣으면 오답이에요.
순서도 읽는 법: A에서 '예'면 갑이에요. A가 '아니요'면 B로 가요. B가 '예'면 C를 거쳐 을이 되고, B가 '아니요'면 D를 거쳐 병이 돼요. 그러니까 A는 갑만 '예', B는 을만 '예'(병은 '아니요'), C는 을이 '예', D는 병이 '예'인 질문이어야 해요.
함정 표현: ㄱ의 '동일한 양…만이'와 ㄴ의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가 함정이에요. ㄱ은 세 사람 모두 '아니요'라고 답하고, ㄴ은 롤스와 노직이 둘 다 '예'라고 답해서 사상가를 가를 수 없어요.
🏫 비유로 이해하기 (학급 간식 나누기)
⚖️ 갑 = 비율 저울 선생님
노력한 만큼, 맡은 만큼 비례해서 나눠야 공평하다고 봐요. 무조건 똑같이 나누는 건 아니에요.
노력한 만큼, 맡은 만큼 비례해서 나눠야 공평하다고 봐요. 무조건 똑같이 나누는 건 아니에요.
🤝 을 = 합의한 반 규칙
모두가 공정한 조건에서 약속한 규칙으로 나누고, 가장 형편이 어려운 친구에게도 도움이 되게 해요.
모두가 공정한 조건에서 약속한 규칙으로 나누고, 가장 형편이 어려운 친구에게도 도움이 되게 해요.
📒 병 = 영수증 기록원
간식을 정당하게 얻고 정당하게 받았다는 기록이 있으면 그건 그 친구 것이에요. 과정이 깨끗하면 정의로워요.
간식을 정당하게 얻고 정당하게 받았다는 기록이 있으면 그건 그 친구 것이에요. 과정이 깨끗하면 정의로워요.
🔀 순서도 = 스무고개 갈림길
질문마다 '예/아니요'로 길이 갈려요. 질문이 한 사람만 걸러 내야 제대로 된 갈림길이에요.
질문마다 '예/아니요'로 길이 갈려요. 질문이 한 사람만 걸러 내야 제대로 된 갈림길이에요.
선지 풀이
- ㄱ ✗ A는 갑(아리스토텔레스)만 '예'라고 해야 해요. 그런데 아리스토텔레스, 롤스, 노직 모두 동일한 양의 재화를 분배하는 것만이 정의로운 분배라고 주장하지 않았어요. 모두 '아니요'라서 A에 들어갈 수 없어요.
- ㄴ ✗ 롤스와 노직이 모두 '예'라고 답할 질문이에요. 둘 다 사유 재산권을 모든 사람이 지니고 있는 기본적 권리로 보았기 때문에, B에서 을과 병을 나눌 수 없어요.
- ㄷ ✔ 롤스가 '예'라고 답할 질문이에요. 롤스는 권리와 자유, 기회와 권한, 소득과 부 등 사회적 기본 가치를 정의의 원칙에 근거해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 ㄹ ✔ 노직이 '예'라고 답할 질문이에요. 노직은 과거의 상황이나 행위에 근거해 소유 권리의 정당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보았어요.
- 정답 ③ ✔ 적절한 것은 ㄷ, ㄹ이라서 정답은 ③이에요. ①, ②, ④는 ㄱ이 들어 있고, ⑤는 ㄴ이 들어 있어서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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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팁
순서도 문제는 "각 갈림길의 질문에 그 사상가만 '예', 나머지는 '아니요'라고 답하는가?"를 기준으로 하나씩 확인하면 풀려요.
- 아리스토텔레스 → 비례의 동등함이 정의
- 롤스 → 합의된 정의 원칙으로 사회적 기본 가치를 분배
- 노직 → 취득·양도 과정이 정당하면 배타적이고 절대적인 소유 권리
- 롤스·노직 공통 → 사유 재산권을 기본적 권리로 인정, 그래서 이 질문으로는 둘을 못 나눠요
'동일한 양…만이',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같은 범위 표현과, 세 사람이 모두 같은 답을 하는 질문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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