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모 15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15. (가)의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 B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가)
갑 : 자연 상태는 전쟁 상태이므로 내 것과 네 것의 구별이 없다.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우리가 지닌 모든 권력을 한 사람 혹은 하나의 합의체에 양도해야 한다.
을 : 자연 상태에서는 공통된 재판관이 부재한다. 개인의 재산을 더욱 잘 보존하기 위해 각자는 자연법의 집행권을 포기하여 이것을 공동체의 수중에 양도해야 한다.
(나)
갑 ⇄ 을 (A : 갑 → 을에게 제기하는 비판, B : 을 → 갑에게 제기하는 비판)
〈범례〉 →: 비판의 방향 / A, B: 비판의 내용
- ① A : 자연 상태에서는 공통의 권력이 존재하지 않음을 간과한다.
- ② A : 자연 상태에서 개인의 소유권이 존재하지 않음을 간과한다.
- ③ A : 시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국가 권력이 분립되어야 함을 간과한다.
- ④ B : 사회 계약에 참여한 당사자는 주권을 가질 수 없음을 간과한다.
- ⑤ B : 개인이 가진 모든 권리를 국가에 양도하는 것이 아님을 간과한다.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홉스, 을은 로크예요. A는 갑(홉스)이 을(로크)에게 하는 비판, B는 을(로크)이 갑(홉스)에게 하는 비판이라는 걸 놓치면 안 돼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홉스 (갑) | 사회 계약론 | 자연 상태는 전쟁 상태이고 소유권(내 것과 네 것의 구분)이 없다고 봐요. 이를 벗어나려면 모든 권력을 통치자(한 사람 또는 합의체)에게 넘겨야 한다고 주장해요. |
| 로크 (을) | 사회 계약론 | 자연 상태에는 공통의 재판관이 없어서 분쟁이 생길 수 있다고 봐요. 개인은 원래 소유권을 가지고 있고, 그 재산을 더 잘 지키기 위해 자연법의 집행권만 공동체에 넘긴다고 주장해요. |
발문의 뜻: (나) 그림에서 A는 갑(홉스)이 을(로크)에게 하는 비판이고, B는 을(로크)이 갑(홉스)에게 하는 비판이에요. 그러니까 선지에 나온 내용이 "상대방이 놓친 것"이어야 하고, 자기 자신의 입장을 그대로 적은 문장이면 비판이 될 수 없어요.
함정 표현: ①③④는 사실 비판받는 사람 스스로가 이미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간과한다(놓친다)"고 할 수 없어요. ⑤는 홉스와 로크 둘 다 동의하는 공통점이라서 서로를 비판하는 내용이 될 수 없어요. 이런 식으로 "누구의 입장인지"와 "누가 누구를 비판하는지"를 헷갈리게 만드는 게 이 문제의 함정이에요.
🏝️ 비유로 이해하기 (무인도 이야기)
🏝️ 무인도 = 자연 상태
국가가 생기기 전, 아무 규칙도 심판도 없는 상태를 무인도에 비유할 수 있어요.
국가가 생기기 전, 아무 규칙도 심판도 없는 상태를 무인도에 비유할 수 있어요.
🤴 왕에게 다 맡기기 = 홉스의 사회 계약
무인도에서는 내 것과 네 것 구분도 없이 싸움만 나니까, 모든 권력을 한 명의 왕(또는 합의체)에게 통째로 맡겨요.
무인도에서는 내 것과 네 것 구분도 없이 싸움만 나니까, 모든 권력을 한 명의 왕(또는 합의체)에게 통째로 맡겨요.
⚖️ 심판만 새로 뽑기 = 로크의 사회 계약
무인도에 심판(재판관)이 없어서 다툼이 생기니까, 싸움을 판결해 줄 역할(자연법의 집행권)만 공동체에 맡겨요.
무인도에 심판(재판관)이 없어서 다툼이 생기니까, 싸움을 판결해 줄 역할(자연법의 집행권)만 공동체에 맡겨요.
💰 내 물건에 이름표 붙이기 = 로크의 소유권
로크는 무인도에서도 내 물건에는 원래부터 이름표(소유권)가 붙어 있다고 봐요. 홉스는 그 이름표 자체가 없다고 봐요.
로크는 무인도에서도 내 물건에는 원래부터 이름표(소유권)가 붙어 있다고 봐요. 홉스는 그 이름표 자체가 없다고 봐요.
선지 풀이
- ① ✗ "공통의 권력이 존재하지 않음"은 로크(을) 자신이 이미 하는 주장이에요. 로크는 공통의 재판관, 즉 공통의 권력이 없다는 걸 스스로 강조하고 있으니 홉스가 로크에게 "그걸 놓쳤다"고 비판할 수 없어요.
- ② ✔ 홉스는 자연 상태에서는 소유권이 없다고 보는데, 로크는 자연 상태에서도 소유권이 있다고 봐요. 그래서 "로크는 자연 상태에서 개인의 소유권이 존재하지 않음을 간과한다"는 홉스가 로크에게 할 수 있는 비판(A)으로 적절해요.
- ③ ✗ 국가 권력의 분립은 로크 자신의 주장이에요. 로크는 권력이 분립되지 않으면 국가가 자의적으로 힘을 쓸 위험이 있다고 봐서 입법권과 집행권의 분립을 주장하니, 이걸 "놓쳤다"고 비판할 수 없어요.
- ④ ✗ 홉스는 주권자를 통치자로 보고, 사회 계약에 참여한 당사자(시민)는 주권을 가질 수 없다고 스스로 주장해요. 그러니 로크가 홉스에게 "그걸 놓쳤다"고 비판할 수 없어요.
- ⑤ ✗ "개인이 가진 모든 권리를 국가에 양도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건 홉스와 로크 둘 다 동의하는 공통점이에요. 홉스는 생명권만은 양도되지 않는다고 보고, 로크는 자유·평등·집행권만 넘긴다고 보니, 서로를 비판하는 내용이 될 수 없어요.
- 정답 ② ✔ A(홉스가 로크에게 할 수 있는 비판)에 맞는 내용은 ②뿐이라서 정답은 ②예요.
⭕❌ 선지 변형 OX 카드 — 눌러서 정답 확인!
👆 카드를 콕 눌러 보세요. 뒤집으면 정답과 해설이 나와요. 다시 누르면 문제로 돌아가요.
💡 시험 팁
이런 "A, B에 해당하는 것은?" 유형은 화살표 방향(누가 누구를 비판하는지)부터 확인하고, 선지가 비판받는 사람의 진짜 입장인지 아닌지를 따져 보면 풀려요.
- 선지가 비판 대상이 스스로 주장하는 내용이면 → 놓친 게 아니므로 오답
- 선지가 두 사상가의 공통점이면 → 서로를 비판하는 내용이 될 수 없으므로 오답
- 홉스 → 소유권 없음, 모든 권력 양도, 주권자는 통치자
- 로크 → 소유권 있음, 집행권만 양도, 권력 분립 주장
'모든', '반드시' 같은 범위 표현과, 홉스·로크의 입장이 서로 바뀐 선지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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