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수능 9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9. (가)의 갑, 을, 병 사상가들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D에 해당하는 적절한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가)
갑 : 이성이 없는 존재자들은 단지 수단으로서 상대적 가치만을 갖지만, 모든 이성적 존재자들은 수단으로서만이 아니라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대우받아야 한다.
을 : 오로지 경제적 이익에 바탕을 둔 보전 체계는 절망적일 정도로 편향되어 있어 대지 공동체의 필수적인 수많은 요소들을 절멸시키는 경향이 있다.
병 : 고통과 쾌락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어떤 존재의 고통을 다른 존재의 동일한 고통과 평등하게 계산하기 위한 요구의 전제 조건이다.
(나) 갑, 을, 병 세 원이 서로 겹쳐 있는 그림이에요.
〈범례〉 A : 갑만의 입장 / B : 병만의 입장 / C : 을과 병만의 공통 입장 / D : 갑, 을, 병의 공통 입장
〈보기〉
ㄱ. A : 도덕적 행위 주체성은 도덕적 지위 결정의 유일한 요인이다.
ㄴ. B : 동물의 고통에 대한 동정심은 도덕적 의무에 어긋나지 않는다.
ㄷ. C :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모든 존재에 대한 종차별주의는 부당하다.
ㄹ. D : 자연물을 파괴하는 인간의 행위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 ① ㄱ, ㄴ
- ② ㄱ, ㄹ
- ③ ㄴ, ㄷ
- ④ ㄱ, ㄷ, ㄹ
- ⑤ ㄴ, ㄷ, ㄹ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사상가 3명이 각각 무엇에 "예/아니요"라고 답하는지 표로 만든 뒤, 벤 다이어그램 칸(A~D)에 맞는지 확인하는 문제예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 칸트 | 이성 중심(인간 중심) | 이성적 존재자는 수단으로만 대하지 말고 동시에 목적으로 대해야 해요. 이성이 없는 존재는 수단으로서의 상대적 가치만 있어요. |
| 을 = 레오폴드 | 대지 윤리(생태 중심) | 땅·물·식물·동물을 묶은 대지 공동체는 경제적 이익만으로 보면 안 되고, 윤리적·심미적으로도 봐야 해요. |
| 병 = 싱어 | 동물 해방론(쾌고 감수 능력 중심) |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능력(쾌고 감수 능력)이 있으면 그 고통을 평등하게 고려해야 해요. |
발문의 뜻: 〈보기〉의 ㄱ~ㄹ이 자기가 적힌 칸(A~D)에 딱 맞을 때만 적절한 진술이에요.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맞는 것을 전부 고르라는 뜻이에요.
함정 표현: A, B는 "~만의 입장"이라서 다른 사람이 같이 인정하면 그 칸이 아니에요. 그래서 각 진술을 갑·을·병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해요.
| 〈보기〉 | 갑(칸트) | 을(레오폴드) | 병(싱어) | 들어갈 칸 |
|---|---|---|---|---|
| ㄱ | ○ | × | × | A (갑만) |
| ㄴ | ○ | ○ | ○ | D (모두 공통) |
| ㄷ | × | ○ | ○ | C (을·병만) |
| ㄹ | ○ | ○ | ○ | D (모두 공통) |
🏫 비유로 이해하기 (동아리 가입 기준)
🧠 갑(칸트) = "생각하는 힘이 있어야 회원!"
이성이 있는 사람만 정식 회원이고, 나머지는 도구(수단)처럼 쓰일 수 있어요.
이성이 있는 사람만 정식 회원이고, 나머지는 도구(수단)처럼 쓰일 수 있어요.
🏘️ 을(레오폴드) = "같은 동네 주민이면 회원!"
사람, 동물, 식물, 땅까지 대지 공동체 식구면 모두 회원이에요.
사람, 동물, 식물, 땅까지 대지 공동체 식구면 모두 회원이에요.
😣 병(싱어) = "아픔을 느끼면 회원!"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존재라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똑같이 아픔을 계산해요.
고통과 쾌락을 느끼는 존재라면 사람이든 동물이든 똑같이 아픔을 계산해요.
🟢 벤 다이어그램 = 세 동아리의 회원 명단
A는 갑 동아리에만 있는 규칙, D는 세 동아리가 모두 지키는 공통 규칙이에요.
A는 갑 동아리에만 있는 규칙, D는 세 동아리가 모두 지키는 공통 규칙이에요.
선지 풀이
- ㄱ ✔ 칸트만 이성으로 도덕적 행위를 할 수 있는 주체성이 있어야 도덕적 지위를 갖는다고 봐요. 레오폴드는 행위 주체성이 없어도 대지 공동체 구성원이면, 싱어는 쾌고 감수 능력만 있으면 지위를 인정해요. 그래서 갑만의 입장(A)이에요.
- ㄴ ✗ 동물의 고통에 대한 동정심이 도덕적 의무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건 세 사람 모두 인정할 내용이에요. 칸트도 동정심이 인간의 도덕적 소질을 키운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B(병만)가 아니라 D에 들어갈 내용이에요.
- ㄷ ✔ 칸트는 이성이 있는 인간만 도덕적 고려 대상이라 보니 종차별주의가 정당하다고 봐요. 반면 레오폴드와 싱어는 인간과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동물 모두를 고려하니 종차별주의는 부당해요. 그래서 을과 병만의 공통 입장(C)이에요.
- ㄹ ✔ 칸트는 인간 이외 존재를 수단적 가치만 있다고 보고, 레오폴드는 자연물을 자원으로 쓰는 것 자체를 허용하고, 싱어는 식물·무생물의 도덕적 지위를 인정하지 않아요. 그래서 세 사람 모두 허용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봐요. D가 맞아요.
- 정답 ④ ✔ 적절한 진술은 ㄱ, ㄷ, 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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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팁
사상가 3명의 입장을 ○×표로 먼저 만든 다음, 〈보기〉가 들어간 칸의 조건에 맞는지 확인하면 풀려요.
- 이성 있는 존재만 도덕적 지위 → 칸트(갑)
- 대지 공동체 구성원이면 도덕적 지위 → 레오폴드(을)
- 쾌고 감수 능력이 있으면 도덕적 지위 → 싱어(병)
- 칸트와 나머지 둘이 갈리는 문제 → 종차별주의, 행위 주체성
"~만의 입장"이 나오면 다른 사람이 같이 찬성하는 내용은 그 칸이 아니라는 점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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