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수능 18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18. 다음을 주장한 사상가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시민 불복종을 정당화할 때 어떤 개인적 도덕 원칙이나 종교적 교설이 우리 주장을 지지해 준다고 해서 그것에 의거해서는 안 된다. 시민 불복종의 근거가 오직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에만 기초할 수 없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 대신 시민 불복종은 공공적 정의관에 의거하게 된다.
- ① 소수자가 지닌 정의관은 시민 불복종의 근거가 될 수 없다.
- ② 차등의 원칙에 근거한 법은 시민 불복종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③ 준법의 의무는 기본적 자유를 방어할 권리와 상충할 수 없다.
- ④ 시민 불복종의 대상은 기본적 자유의 심각한 위반에 국한된다.
- ⑤ 양심적 거부에 대한 국가의 규제는 시민 불복종의 대상이 될 수 없다.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제시문은 롤스의 시민 불복종론이에요. "시민 불복종의 근거는 내 생각이나 이익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공적 정의관이다"가 핵심이에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롤스 | 정의론 | 시민 불복종은 개인적 도덕 원칙, 종교적 교설, 개인이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공적 정의관(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정의에 대한 생각)에 근거해야 해요. |
| 시민 불복종 (개념) | 공적인 저항 | 부정의한 법이나 정책을 고치도록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법을 어기는 행동이에요. 대상은 평등한 자유의 원칙이나 공정한 기회균등의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경우예요. |
| 양심적 거부 (개념) | 개인적 저항 | 개인의 양심이나 종교 때문에 법을 따르지 않는 것이에요. 롤스는 이것 자체를 시민 불복종의 영역으로 보지 않아요. |
발문의 뜻: '가장 적절한 것'은 롤스가 실제로 주장할 만한 선지 딱 하나를 고르라는 뜻이에요. 그런데 정답률이 24%로 낮아요. 그만큼 헷갈리는 선지가 많다는 뜻이에요.
함정 표현: ①③⑤의 '~할 수 없다'와 ④의 '국한된다'가 함정이에요. 롤스는 '어떤 경우에도 안 된다'가 아니라 '조건이 맞으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②는 '차등의 원칙에 근거한 법'이라는 표현 때문에 틀린 것처럼 보이는 함정이에요.
🏫 비유로 이해하기 (학급 규칙 바꾸기)
🤝 공공적 정의관 = 반 친구 모두가 인정하는 공정함
"이건 누가 봐도 불공평해!"라고 반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이에요.
"이건 누가 봐도 불공평해!"라고 반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이에요.
🙋 시민 불복종 = 학급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규칙을 바꿔 달라고 요구하기
모두가 볼 수 있게 "이 규칙은 불공정하니 고쳐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모두가 볼 수 있게 "이 규칙은 불공정하니 고쳐 주세요"라고 말하는 거예요.
🤫 양심적 거부 = 내 사정 때문에 조용히 빠지기
"우리 집 규칙상 저는 못 해요"처럼 개인 이유로 혼자 따르지 않는 거예요. 반 규칙을 바꾸려는 것과는 달라요.
"우리 집 규칙상 저는 못 해요"처럼 개인 이유로 혼자 따르지 않는 거예요. 반 규칙을 바꾸려는 것과는 달라요.
🚫 개인적 취향·이익 = 나만 좋은 규칙 요구
"내가 편하니까 바꿔 줘!"는 반 친구 모두가 공감하기 어려워서 근거가 될 수 없어요.
"내가 편하니까 바꿔 줘!"는 반 친구 모두가 공감하기 어려워서 근거가 될 수 없어요.
선지 풀이
- ① ✗ 롤스에 따르면 소수자가 지닌 정의관이라도 다수자의 정의관에 부합한다면 시민 불복종의 근거가 될 수 있어요. '될 수 없다'는 너무 단정적이에요.
- ② ✔ 시민 불복종의 근거는 공공의 정의감이에요. 차등의 원칙에 근거한 법이라도 공공의 정의감에 맞지 않고, 즉 평등한 자유의 원칙이나 공정한 기회균등의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해 부정의하다면 시민 불복종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③ ✗ 롤스에 따르면 준법의 의무는 기본적 자유를 방어할 권리, 즉 부정의에 맞설 권리와 상충할 수 있어요. '상충할 수 없다'는 틀린 말이에요.
- ④ ✗ 기본적 자유를 심각하게 위반한 경우뿐 아니라 공정한 기회균등을 심각하게 위반한 법이나 정책도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국한된다'가 틀렸어요.
- ⑤ ✗ 양심적 거부 자체는 시민 불복종의 영역이 아니에요. 하지만 국가가 공적 차원에서 규제한다면 그건 법이나 정책의 문제여서 공공적 정의관으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대상이 될 수 있어요.
- 정답 ② ✔ 롤스의 입장에 맞는 선지는 ②뿐이에요.
⭕❌ 선지 변형 OX 카드 — 눌러서 정답 확인!
👆 카드를 콕 눌러 보세요. 뒤집으면 정답과 해설이 나와요. 다시 누르면 문제로 돌아가요.
💡 시험 팁
롤스 시민 불복종 문제는 "근거는 공공적 정의관, 대상은 심각한 부정의"를 기준으로 선지를 하나씩 확인하면 풀려요.
- 근거 → 개인적 도덕·종교·이익이 아니라 공공적 정의관
- 대상 → 평등한 자유의 원칙, 공정한 기회균등의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법이나 정책
- 준법의 의무 → 부정의에 맞설 권리와 충돌할 수 있음
- 양심적 거부 → 그 자체는 시민 불복종이 아니지만, 국가의 공적 규제는 대상이 될 수 있음
'~할 수 없다', '국한된다', '오직'처럼 범위를 단정하는 표현이 나오면 일단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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