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6모 15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15.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갑: 무지의 베일 속에 있는 당사자들은 어떤 종류의 특정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가정된다. 각자는 사회에서 자기의 지위나 계층을 모르며, 천부적 자산, 능력, 지능, 체력 등을 어떻게 타고나는지 자신의 운수를 모른다.
을: 소유물에서의 정의 이론의 일반적 개요를 말하자면, 한 사람의 소유물은 취득과 이전에서의 정의의 원리 또는 불의의 교정의 원리에 의해 그 소유물에 대한 권리를 부여받았으면 정당한 것이다.
〈보 기〉
ㄱ. 갑: 정의로운 분배 결과로 생긴 불평등은 조정의 대상이 아니다.
ㄴ. 갑: 사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분배만이 정당하다.
ㄷ. 을: 부정의한 분배의 교정 외에 국가의 역할을 허용해선 안 된다.
ㄹ. 갑과 을: 분배 정의의 목표는 개인의 자유와 기본적 필요 보장에 있다.
- ① ㄱ, ㄴ
- ② ㄱ, ㄷ
- ③ ㄷ, ㄹ
- ④ ㄱ, ㄴ, ㄹ
- ⑤ ㄴ, ㄷ, ㄹ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롤스, 을은 노직이에요. 롤스는 "정의의 원칙만 지켰다면 불평등도 정당하다"고 보고, 노직은 "정당하게 얻은 소유물은 국가가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고 봐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 롤스 | 공정으로서의 정의 | 무지의 베일 속에서 정한 정의의 원칙을 지켰다면, 그 결과로 생긴 불평등도 정당하다고 봐요. 특히 차등의 원칙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분배만 정당하다고 봐요. |
| 을 = 노직 | 소유 권리론 | 취득·이전의 정의 원리를 지켜 얻은 소유물은 정당한 내 것이라고 봐요. 국가는 부정의한 분배를 교정하는 일 외에도 범죄로부터 시민을 지키고 계약을 이행하게 하는 최소한의 역할은 해야 한다고 봐요. |
발문의 뜻: '적절한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다'는 건 갑, 을이 실제로 주장할 만한 보기를 빠짐없이 전부 골라야 한다는 뜻이에요. 맞는 걸 하나 빼거나 틀린 걸 하나 넣으면 오답이에요.
함정 표현: ㄷ의 '국가의 역할을 허용해선 안 된다'와 ㄹ의 '개인의 자유와 기본적 필요 보장'이 함정이에요. 노직은 교정 기능 외에도 범죄 방지·계약 이행 기능을 인정하고, '기본적 필요 보장(복지)'은 롤스·노직이 아니라 평등주의적 입장이 강조하는 목표예요.
🏃 비유로 이해하기 (달리기 시합)
🙈 무지의 베일 = 눈가리개 달리기 규칙
내가 몇 등을 할지, 얼마나 잘 뛰는지 모른 채로 규칙을 정하는 거예요. 그래야 누구에게나 공정한 규칙이 나와요.
내가 몇 등을 할지, 얼마나 잘 뛰는지 모른 채로 규칙을 정하는 거예요. 그래야 누구에게나 공정한 규칙이 나와요.
🤝 차등의 원칙 = 팀 전체가 이득 보는 규칙
1등에게 상금을 조금 더 줘도, 그 규칙 덕분에 꼴찌까지 다 같이 좋아진다면 그 분배만 정당해요.
1등에게 상금을 조금 더 줘도, 그 규칙 덕분에 꼴찌까지 다 같이 좋아진다면 그 분배만 정당해요.
🎁 소유 권리론 = 정당하게 받은 선물
내가 노력해서 벌었거나 정당하게 선물받은 물건이라면, 그건 온전히 내 것이고 함부로 뺏길 수 없어요.
내가 노력해서 벌었거나 정당하게 선물받은 물건이라면, 그건 온전히 내 것이고 함부로 뺏길 수 없어요.
🚓 최소 국가 = 경비원
경비원은 도둑질(부정의한 취득)을 막고 약속(계약)을 지키게 하는 일만 해요. 그 이상으로 물건을 나눠 주는 일은 하지 않아요.
경비원은 도둑질(부정의한 취득)을 막고 약속(계약)을 지키게 하는 일만 해요. 그 이상으로 물건을 나눠 주는 일은 하지 않아요.
선지 풀이
- ㄱ ✔ 롤스는 정의의 원칙을 지킨 분배 과정에서 생긴 불평등이라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이런 불평등은 조정의 대상이 아니에요.
- ㄴ ✔ 롤스는 차등의 원칙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분배의 기초라고 봐요. 그래서 모두의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분배만이 정당하다고 해요.
- ㄷ ✗ 노직은 국가가 부정의한 분배를 교정하는 기능 외에도,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계약을 이행하게 하는 기능은 수행해야 한다고 봐요.
- ㄹ ✗ 노직이 반대할 내용이에요. 노직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소유물에 대한 소유 권리를 갖는 것이 정의로운 분배의 충분조건이라고 봐요. 복지 같은 기본적 필요 보장은 분배 정의의 목표가 아니에요.
- 정답 ① ✔ 적절한 것은 ㄱ, ㄴ이라서 정답은 ①이에요. ②는 ㄷ이 들어 있어서, ③⑤는 ㄷ 또는 ㄹ이 들어 있어서, ④는 ㄹ이 들어 있어서 모두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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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팁
롤스·노직 문제는 "불평등을 인정하는 조건이 무엇인지"와 "국가의 역할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를 기준으로 보기를 하나씩 확인하면 풀려요.
- 롤스 → 정의의 원칙을 지킨 불평등은 정당, 차등의 원칙 = 모두의 협력 가능한 분배
- 노직 → 정당한 취득·이전은 정당한 소유, 최소 국가(교정+범죄방지+계약이행)
- 롤스·노직 공통 함정 → 복지·기본적 필요 보장은 두 사상가 모두의 목표가 아님
- 범위 표현 → '~외에는 안 된다', '반드시', '오직' 같은 표현은 꼭 다시 확인
노직의 최소 국가를 '아무 일도 안 하는 국가'로 착각하지 마세요. 교정 기능 외에도 범죄 방지·계약 이행 기능은 허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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