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수능 11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11.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갑 : 살인을 저지르면 그는 죽어야만 한다. 이 경우 정의의 충족을 위한 대체물은 없다. 제아무리 고통 가득한 생이라 해도 생과 사 사이에 동종성은 없다.
을 : 형벌은 지속적 효과를 지닐 때 범죄를 더 잘 예방할 수 있으며 일반인의 범죄 억제에 충분한 강도만 가져야 한다. 사형은 한순간 강렬한 인상만 줄 뿐이다.
〈보 기〉
ㄱ. 갑 : 응보 원리에 위배된 형벌이 법적 정의를 실현하는 경우가 있다.
ㄴ. 갑 : 타인에 대한 범죄는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범죄로 간주된다.
ㄷ. 을 : 사형은 범죄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해악을 유발한다.
ㄹ. 갑과 을 : 형벌은 범죄자의 선을 목적으로 집행되어서는 안 된다.
- ① ㄱ, ㄷ
- ② ㄱ, ㄹ
- ③ ㄴ, ㄷ
- ④ ㄱ, ㄴ, ㄹ
- ⑤ ㄴ, ㄷ, ㄹ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죄를 지은 만큼 똑같이 갚아야 한다"는 칸트(응보), 을은 "범죄를 미리 막는 효과가 중요하다"는 베카리아예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 칸트 | 응보주의 | 죄를 저지른 만큼 동등하게 처벌해야 해요(응보의 원리=동등성의 원리). 살인자는 사형이 답이고, 형벌은 범죄자나 사회의 선을 위한 한낱 수단이 되면 안 돼요. |
| 을 = 베카리아 | 범죄 예방을 중시 | 형벌은 오래가는 효과로 범죄를 막아야 하고, 억제에 충분한 강도면 돼요. 사형은 한순간 인상만 주고 잔혹해서 시민에게도 해로워요. |
발문의 뜻: '적절한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다'는 건 맞는 보기를 빠짐없이 전부 골라야 한다는 뜻이에요. 하나라도 빼거나 잘못 넣으면 오답이에요.
함정 표현: 보기 앞에 붙은 '갑 / 을 / 갑과 을'을 꼭 확인해요. 내용은 맞아도 다른 사람의 입장이면 틀려요. 특히 ㄹ은 '갑과 을' 둘 다의 입장이어야 해요.
⚖️ 비유로 이해하기 (학교 규칙)
⚖️ 응보 = 똑같은 무게의 저울
잘못한 만큼 딱 그만큼 갚게 하는 저울이에요. 저울에 맞지 않는 벌은 공정하지 않다고 봐요. (칸트)
잘못한 만큼 딱 그만큼 갚게 하는 저울이에요. 저울에 맞지 않는 벌은 공정하지 않다고 봐요. (칸트)
🪞 타인에 대한 범죄 = 거울
남에게 한 잘못은 거울처럼 나에게 돌아와요. 그래서 자기 자신에게 한 것으로 봐요. (칸트)
남에게 한 잘못은 거울처럼 나에게 돌아와요. 그래서 자기 자신에게 한 것으로 봐요. (칸트)
📹 예방 = 교실 CCTV
한 번 크게 혼내는 것보다 오래 지켜보며 막는 게 효과적이에요. 벌은 친구들이 조심할 만큼만 있으면 돼요. (베카리아)
한 번 크게 혼내는 것보다 오래 지켜보며 막는 게 효과적이에요. 벌은 친구들이 조심할 만큼만 있으면 돼요. (베카리아)
🎬 사형 = 무서운 영화 한 장면
한순간 세게 남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구경한 친구들도 마음이 불편해져요. (베카리아)
한순간 세게 남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구경한 친구들도 마음이 불편해져요. (베카리아)
선지 풀이
- ㄱ ✗ 칸트에게 응보의 원리는 형벌의 표준(저울)이에요. 응보 원리에 위배된 형벌은 법적 정의를 실현하지 못한다고 봐요.
- ㄴ ✔ 칸트는 타인에 대한 범죄의 해악이 결국 범죄자 자신에게 동등한 해악을 입히는 것과 같다고 보아, 타인에 대한 범죄를 자기 자신에게 가하는 범죄로 간주해요.
- ㄷ ✔ 베카리아는 사형이 범죄자의 생명을 빼앗아 해악을 주고, 잔혹함에 따른 불쾌한 해악을 구경하는 일반 시민에게도 준다고 봐요.
- ㄹ ✔ 칸트는 형벌이 범죄자나 사회의 선을 위한 한낱 수단으로 집행되면 안 된다고 하고, 베카리아는 형벌이 범죄자가 아닌 시민의 이익(선)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서 둘 다 긍정할 내용이에요.
- 정답 ⑤ ✔ 적절한 것은 ㄴ, ㄷ, ㄹ이라서 정답은 ⑤예요. ㄱ이 들어간 ① ② ④는 틀려요. ③은 ㄹ이 빠져서 틀려요.
⭕❌ 선지 변형 OX 카드 — 눌러서 정답 확인!
👆 카드를 콕 눌러 보세요. 뒤집으면 정답과 해설이 나와요. 다시 누르면 문제로 돌아가요.
💡 시험 팁
사형·형벌 문제는 "칸트는 똑같이 갚는 응보, 베카리아는 시민을 위한 예방"을 기준으로 보기를 하나씩 확인하면 풀려요.
- 칸트 → 응보의 원리(동등성)가 형벌의 표준, 살인자는 사형
- 칸트 → 타인에 대한 범죄 = 자기 자신에 대한 범죄
- 베카리아 → 지속적 예방 효과, 억제에 충분한 강도만
- 베카리아 → 사형은 범죄자와 시민 모두에게 해악
- 공통점 → 형벌은 범죄자의 선을 위한 것이 아니다 (ㄹ은 둘 다 긍정)
보기 앞의 '갑 / 을 / 갑과 을' 표시를 바꿔 놓은 선지, 그리고 '반드시·가장' 같은 범위 표현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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