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1회 17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17.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에서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갑: 소유물에서의 정의의 이론에 따르면, 한 사람의 소유물은 취득과 이전에서의 정의의 원리, 또는 불의의 교정의 원리에 따라 그가 그 소유물에 대한 권리를 부여받았다면 정당한 것이다.
을: 재산 및 소득의 분배가 반드시 균등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도록 이루어져야 하며, 동시에 권한을 갖는 직위와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직책은 누구에게나 접근 가능해야 한다.
- ① 갑: 각자가 천부적으로 타고난 상이한 재능은 조정해야 할 부정의인가?
- ② 갑: 정의로운 분배 원리는 정형적이면서 동시에 비역사적이어야 하는가?
- ③ 을: 각자는 자신의 천부적 재능과 지위에 대해 도덕적 자격을 지니는가?
- ④ 을: 원초적 상황의 당사자들은 서로에게 무제한적 이타심을 지니는가?
- ⑤ 갑과 을: 공정한 상황에서 공정한 절차를 거친 불평등은 정의로운가?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노직, 을은 롤스! 질문 앞에 적힌 '갑/을/갑과 을'이 "누가 '예'라고 답하나?"를 뜻해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 노직 | 소유 권리론 (역사적·비정형적 원리) | 정당하게 얻고(취득) 넘겨받은(이전) 소유물에는 배타적이고 절대적인 권리가 있어요. 부당하게 얻었다면 바로잡아야(교정) 해요. |
| 을 = 롤스 | 공정으로서의 정의 | 자연적·사회적 우연성이 배제된 원초적 입장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불리한 처지가 될 가능성을 생각하며 정의의 원칙에 합의해요. 불평등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고 직위가 누구에게나 열려 있을 때만 허용돼요. |
발문의 뜻: "긍정의 대답을 할 질문"은 그 사상가가 "네, 맞아요!"라고 답할 질문이라는 뜻이에요. 선지 앞의 갑/을/갑과 을을 먼저 보고, 그 사람이 정말 "예"라고 할지 확인하세요. 특히 '갑과 을'은 두 사람이 모두 "예"라고 해야 해요.
⚽ 비유로 이해하기 (달리기 대회와 반 규칙)
🏆 노직 = 대회 규칙을 지킨 상금
규칙을 지켜서 딴 상금은 얼마가 되든 정당한 내 몫이에요. 과정만 정당하면 결과의 격차는 문제 삼지 않아요.
규칙을 지켜서 딴 상금은 얼마가 되든 정당한 내 몫이에요. 과정만 정당하면 결과의 격차는 문제 삼지 않아요.
🎲 롤스 = 제비뽑기 전에 규칙 정하기
내가 어떤 자리를 뽑을지 모르는 채로 규칙을 정하면, 가장 불리한 자리를 뽑아도 괜찮은 규칙을 고르게 돼요.
내가 어떤 자리를 뽑을지 모르는 채로 규칙을 정하면, 가장 불리한 자리를 뽑아도 괜찮은 규칙을 고르게 돼요.
🎁 천부적 재능 = 타고난 복권
타고난 재능은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게 아니에요. 롤스는 그래서 도덕적 자격이 없다고 봐요. 노직은 이를 부정의로 보지도, 조정하자고 하지도 않아요.
타고난 재능은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게 아니에요. 롤스는 그래서 도덕적 자격이 없다고 봐요. 노직은 이를 부정의로 보지도, 조정하자고 하지도 않아요.
🤝 원초적 상황의 사람들 = 서로 무관심한 친구들
서로 도와주려 하지도, 해치려 하지도 않는 상태예요. 무제한적 이타심(남을 위하는 마음)은 없어요.
서로 도와주려 하지도, 해치려 하지도 않는 상태예요. 무제한적 이타심(남을 위하는 마음)은 없어요.
선지 풀이
- ① ✗ 노직은 타고난 재능의 차이를 부정의하다고 보지 않았고, 그래서 인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고도 보지 않았어요. 갑은 "아니요"라고 답해요.
- ② ✗ 노직의 소유 권리론은 역사적 원리이면서 비정형적 원리예요. "정형적이면서 비역사적"은 정반대라서 갑은 "아니요"예요.
- ③ ✗ 롤스는 천부적 재능의 우연한 분포에 대해 각자가 도덕적 자격을 갖지 않는다고 봤어요. 을은 "아니요"라고 답해요.
- ④ ✗ 롤스는 원초적 상황의 당사자들이 서로의 이해관계에 관심이 없다고 봤어요. 서로에게 이익을 주려 하지도 않고 손해를 끼치려 하지도 않아요. 무제한적 이타심은 틀린 말이에요.
- ⑤ ✔ 노직은 정당한 과정을 거친 불평등이라면 정의롭다고 보고, 롤스도 공정한 상황에서 공정한 절차를 거친 불평등은 정의롭다고 봐요. 갑과 을 모두 "예"라고 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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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팁
사상가 비교 문제는 "이 질문에 누가 '예'라고 답할까?"만 확인하면 풀려요.
- 노직 → 과정이 정당하면 OK (역사적·비정형적, 재능 조정 ✗)
- 롤스 → 공정한 합의 + 모두에게 이익 (원초적 입장, 재능에 도덕적 자격 ✗, 직위 개방)
- 둘 다 "예" → 공정한 절차를 거친 불평등은 정의롭다
'정형적/비정형적', '도덕적 자격', '이타심'처럼 개념을 살짝 비튼 선지와, '갑과 을'은 둘 다 "예"여야 한다는 점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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