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1회 9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9.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갑: 이해 당사자의 행복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는 행위를 승인하고, 행복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는 행위를 부인하는 원리로 금욕주의가 있다. 이 원리는 종종 고통을 구하는 것을 업적이자 의무의 문제로까지 인식한다. 하지만 쾌락과 고통은 우리가 말하고 생각하고 행하는 모든 것을 지배한다.
을: 이성적 존재자들은 자기 의지의 모든 준칙을 통해 보편적으로 법칙의 수립자로 간주되어야 하며, 이에 기초해 목적의 나라라는 개념에 이른다. 이성적 존재자들은 모두 자신과 다른 이들을 결코 한갓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항상 동시에 목적 그 자체로서 대해야 하는 법칙에 종속된다.
- ① 갑: 고통을 초래하는 행위가 도덕적 가치를 지닐 가능성은 없다.
- ② 갑: 이해 당사자들의 고통을 감소시키는 행위는 공리의 원리에 부합한다.
- ③ 을: 동정심처럼 자연스러운 경향성에 기초한 행위에 도덕적 가치가 존재한다.
- ④ 갑과 을: 행위의 도덕성 판단은 행위자의 유덕한 품성에 근거해야 한다.
- ⑤ 갑과 을: 도덕은 개인은 물론 사회적 선의 실현을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벤담(결과로 판단), 을은 칸트(인간을 목적으로 대하는 의무로 판단)예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 벤담 | 공리주의 | 쾌락과 고통이 우리의 모든 것을 지배해요. 쾌락은 질이 아니라 양만 다르고, 양으로 바꿔 측정할 수 있어요. 행복을 늘리거나 고통을 줄이는 행위는 공리의 원리에 맞아요. |
| 을 = 칸트 | 의무론 | 인간은 나에게든 남에게든 한갓 수단이 아니라 항상 동시에 목적으로 대해야 해요. 이성의 참다운 사명은 다른 의도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선한 의지를 만드는 거예요. |
발문의 뜻: '가장 적절한 것'은 갑과 을의 입장에 딱 맞는 선지 하나를 찾으라는 뜻이에요. 그러니 선지 앞의 '갑', '을', '갑과 을'이 누구 얘기인지 먼저 확인해야 해요. 또 '가능성은 없다', '갑과 을 모두'처럼 범위를 딱 잘라 말하는 표현은 함정일 때가 많아요. 그리고 갑의 글에서 금욕주의는 갑이 내세우는 게 아니라, 갑이 비판하려고 소개한 원리예요.
⚽ 비유로 이해하기 (축구)
📊 벤담 = 득점판만 보는 감독
경기 결과로 쌓인 점수(행복)가 많으면 좋은 경기라고 봐요. 과정에서 조금 힘들어도(고통) 결과가 더 크면 OK예요.
경기 결과로 쌓인 점수(행복)가 많으면 좋은 경기라고 봐요. 과정에서 조금 힘들어도(고통) 결과가 더 크면 OK예요.
🤝 칸트 = 페어플레이를 지키는 심판
상대 선수도 우리 선수도 이기기 위한 도구로만 쓰면 안 돼요. 모두 존중받아야 할 목적이에요.
상대 선수도 우리 선수도 이기기 위한 도구로만 쓰면 안 돼요. 모두 존중받아야 할 목적이에요.
🙅 금욕주의 = 일부러 점수를 깎는 작전
행복을 줄이는 행동을 칭찬하는 원리예요. 벤담은 이런 원리가 쾌락과 고통의 현실을 놓쳤다고 봐요.
행복을 줄이는 행동을 칭찬하는 원리예요. 벤담은 이런 원리가 쾌락과 고통의 현실을 놓쳤다고 봐요.
😊 유덕한 품성 = 성격 좋은 선수를 보는 눈
행동보다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 관점이에요. 벤담과 칸트는 이걸 기준으로 삼지 않아요.
행동보다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 관점이에요. 벤담과 칸트는 이걸 기준으로 삼지 않아요.
선지 풀이
- ① ✗ 벤담은 어떤 행위가 고통을 일으켜도 결과적으로 쾌락이 더 크면 도덕적 가치가 있다고 봐요. 득점판 감독은 "가능성은 없다"고 하지 않아요.
- ② ✔ 벤담은 이해 당사자들의 행복을 늘리거나 고통을 줄이는 행위가 공리의 원리에 맞는다고 봐요.
- ③ ✗ 칸트는 이익 추구나 동정심 같은 자연스러운 경향성에 기초한 행위에는 도덕적 가치가 없다고 봐요.
- ④ ✗ 벤담과 칸트는 둘 다 행위자의 유덕한 품성이 아니라 보편적 도덕 원리(공리의 원리, 도덕 법칙)에 근거해야 한다고 봐요.
- ⑤ ✗ 칸트는 도덕이 행복이나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라고 봐요. 그래서 '갑과 을 모두'는 틀려요.
⭕❌ 선지 변형 OX 카드 — 눌러서 정답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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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팁
사상가 비교 문제는 "이 사람이 도덕성을 무엇으로 판단하지?"만 확인하면 풀려요.
- 쾌락·고통의 결과(행복의 양) → 벤담(공리주의)
-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는 의무, 도덕 법칙 → 칸트(의무론)
- 경향성(동정심, 이익 추구)에 기초한 행위 → 칸트는 도덕적 가치 없다고 봄
- 유덕한 품성 → 둘 다 기준으로 삼지 않음
'가능성은 없다', '갑과 을 모두'처럼 딱 잘라 말하는 표현이 나오면 틀린 선지일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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