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25년 2회 12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12. (가)의 갑, 을, 병 사상가들의 입장을 (나) 그림으로 표현할 때, A~D에 해당하는 적절한 진술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가)
갑: 아무리 미물(微物)이라 할지라도 생명체는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고 성장하고 종(種)을 재생산하려는 목적을 추구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려 애쓰는 목적론적 삶의 중심이다.
을: 고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존재에 대해 우리는 이익 평등 고려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평등의 원리를 인간에게만 적용하고 종(種)들 간의 관계에 적용하지 않는 것은 임의적이다.
병: 동물의 본성은 인간의 본성과 유사하므로 인간 본성의 표현에 상응하는 표현이라는 점에서 동물과 관련된 우리의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우리는 인간성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간접적으로 이행하는 것이다.
(나) (갑, 을, 병 세 개의 원이 서로 겹쳐 있는 그림)
〈범 례〉
A: 갑만의 입장
B: 병만의 입장
C: 을과 병만의 공통 입장
D: 갑, 을, 병의 공통 입장
〈보기〉
ㄱ. A: 인간은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도덕적으로 존중해야 한다.
ㄴ. B: 모든 생명체 가운데 오직 인간만이 가치를 지닌 유일한 존재이다.
ㄷ. C: 인간이 불가피하게 동식물을 이용하는 것이 허용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ㄹ. D: 쾌고 감수 능력을 지닌 동물을 잔인하게 학대해서는 안 된다.
  1. ① ㄱ, ㄷ
  2. ② ㄱ, ㄹ
  3. ③ ㄴ, ㄹ
  4. ④ ㄱ, ㄴ, ㄷ
  5. ⑤ ㄴ, ㄷ, ㄹ
정답 ②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테일러(모든 생명체 존중), 을은 싱어(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존재 존중), 병은 칸트(이성적 존재 존중)예요. 세 사람의 범위가 어디까지 겹치는지가 문제의 열쇠예요!

누구?입장핵심 주장
갑 (테일러)생명 중심주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생존·성장·발전·번식이라는 목적을 향하는 삶의 중심이므로, 모든 생명체를 도덕적으로 존중해야 해요.
을 (싱어)동물 해방론 (쾌고 감수 능력 중심)고통과 즐거움을 느끼는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존재는 이익 관심이 있어서, 그 이익 관심을 평등하게 고려해야 해요.
병 (칸트)인간 중심주 (간접적 의무)이성적 존재만이 도덕적 존중의 대상이에요. 동물을 잔학하게 다루면 인간의 도덕성을 돕는 감정이 약해지므로, 동물에 대한 의무는 인간성에 대한 간접적 의무예요.

발문의 뜻: '적절한 진술만을 있는 대로 고른다'는 건 A~D 각 영역의 이름표에 딱 맞는 진술을 빠짐없이 고르라는 뜻이에요. 영역마다 이름표가 달라요. A는 갑만, B는 병만, C는 을과 병만, D는 세 사람 모두의 입장이에요.

함정 표현: ㄷ이 함정이에요. "불가피하게 동식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은 갑(테일러)의 입장으로 제시돼 있어요. 그런데 C는 갑이 빠진 '을과 병만'의 영역이라서 맞지 않아요. 내용이 틀린 말이 아니라 영역이 안 맞는 경우도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 비유로 이해하기 (놀이공원 입장권)

🎟️ 도덕적 존중 = 놀이공원 입장권
누구에게 입장권을 줄까요? 갑은 "살아 있으면 모두 입장!", 을은 "아픔을 느끼면 입장!", 병은 "이성이 있으면 입장!"이라고 해요.
🌳 갑(테일러) = 살아 있으면 입장
사람, 동물, 식물까지 살아 있는 존재는 모두 입장할 수 있어요. 그래서 A는 갑만의 입장이에요.
🧸 병(칸트) = 인형을 아끼는 마음
친구 인형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건 인형이 아파서가 아니라, 내 마음씨가 거칠어지기 때문이에요. 동물에 대한 의무도 간접적이에요.
🤝 D = 같은 교칙에 찬성
이유는 달라도 "동물을 잔인하게 괴롭히지 말자"는 교칙에는 세 사람 모두 찬성해요. 그래서 D는 공통 입장이에요.

선지 풀이

  • ㄱ ✔ A(갑만)에 알맞아요. 모든 생명체를 도덕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건 테일러의 입장이에요. 싱어는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존재만, 칸트는 이성적 존재만 대상으로 봐서 이 내용은 갑만의 입장이에요.
  • ㄴ ✗ B(병만)에 맞지 않아요. 칸트는 동식물이 수단적 가치를 지닌다고 보았으므로, 오직 인간만이 가치를 지닌 유일한 존재라고 보지 않아요.
  • ㄷ ✗ C(을과 병만)에 맞지 않아요. 인간이 불가피하게 동식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 내용은 갑(테일러)의 입장이라서, 갑이 빠진 C 영역이 아니에요.
  • ㄹ ✔ D(세 사람 공통)에 알맞아요. 갑은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고, 을은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존재의 고통을 고려하고, 병은 인간의 도덕적 감정이 약해지지 않도록 동물을 잔학하게 대하면 안 된다고 보아요.
  • 정답 ② ✔ 적절한 것은 ㄱ, ㄹ이라서 정답은 ②예요. ① ③ ④ ⑤는 ㄴ 또는 ㄷ이 들어 있어서 틀려요.

⭕❌ 선지 변형 OX 카드 — 눌러서 정답 확인!

👆 카드를 콕 눌러 보세요. 뒤집으면 정답과 해설이 나와요. 다시 누르면 문제로 돌아가요.

💡 시험 팁

벤 다이어그램 문제는 영역의 이름표(갑만 / 병만 / 을과 병만 / 공통)를 먼저 확인한 뒤, 〈보기〉가 정확히 그 영역의 입장인지 따져 보면 풀려요.

  • 테일러(갑) → 모든 생명체 존중, 불가피한 이용은 허용될 수 있음
  • 싱어(을) →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존재의 이익 관심을 평등하게 고려
  • 칸트(병) → 이성적 존재만 존중, 동물에 대한 의무는 간접적 의무
  • 세 사람의 공통점 → 동물을 잔인하게 대해서는 안 된다

내용은 맞는데 영역이 틀린 보기와, '오직·모두·~만' 같은 범위 표현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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