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25년 2회 8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8.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3점]
갑: 개인을 존중한다는 것은 그의 권리를 존중한다는 것과 같다. 그리고 각 개인은 자신이 정당하게 얻은 것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지니며, 재화 분배는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에 위임해야 한다.
을: 사회의 기본적 가치, 즉 권리와 자유, 소득과 부, 자기 존중의 토대 등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최소 수혜자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가져오도록 조정되어야 한다.
- ① 갑은 을과 달리 정의의 원칙을 수립할 때 당사자 간 합의는 비역사적이라고 본다.
- ② 을은 갑과 달리 자연적 우연성을 활용하여 재화를 늘리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 ③ 을은 갑과 달리 정당한 절차를 거쳐 소유했다면 결과적 불평등 그 자체는 부정의한 것이 아니라고 본다.
- ④ 갑과 을은 복지 국가에서 분배 정의가 완전하게 실현될 수 없다고 본다.
- ⑤ 갑과 을은 공정한 분배를 위해 올바른 결과에 대한 독립적 기준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본다.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노직(정당하게 얻으면 내 것!), 을은 롤스(가장 어려운 사람에게도 이득이 되게!)예요. 둘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구분하는 문제예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노직 | 소유 권리론 (자유 중시) | 재화의 취득과 이전 과정이 정당하면 개인은 소유물에 대한 배타적 소유 권리를 가져요. 복지 국가는 개인의 소유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고 봐요. |
| 을: 롤스 | 정의론 (공정으로서의 정의) | 무지의 베일을 쓴 원초적 입장에서 정의의 원칙에 합의해요. 사회·경제적 불평등은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 이익이 될 때만 허용돼요. 복지 국가로는 부족하고 재산 소유 민주주의를 주장해요. |
발문의 뜻: '가장 적절한 것'은 갑과 을의 입장에 맞게 설명한 선지를 하나 고르라는 뜻이에요.
함정 표현: ①~③은 '갑은 을과 달리', '을은 갑과 달리'라고 해서 둘의 차이점을 묻고 있어요. 그런데 ④, ⑤는 '갑과 을은'이라고 해서 둘의 공통점을 물어요. 사실 노직과 롤스가 같이 말한 것을 '달리'라고 하면 틀린 선지가 돼요. 먼저 '달리'인지 '모두'인지 확인하세요!
⚽ 비유로 이해하기 (게임과 케이크)
🎮 노직 = 게임 규칙 지키기
규칙대로 정당하게 딴 점수는 그 사람 것이에요. 점수 차이가 커도 과정이 정당하면 문제없다고 봐요.
규칙대로 정당하게 딴 점수는 그 사람 것이에요. 점수 차이가 커도 과정이 정당하면 문제없다고 봐요.
🙈 롤스 = 팀을 모르는 채 규칙 정하기
내가 어느 팀이 될지 모르는 상태(무지의 베일)에서 규칙을 정해요. 이 가상의 합의가 가설적·비역사적이에요.
내가 어느 팀이 될지 모르는 상태(무지의 베일)에서 규칙을 정해요. 이 가상의 합의가 가설적·비역사적이에요.
🍰 차등의 원칙 = 케이크 나누기
케이크를 더 크게 만들 수 있어도, 가장 적게 받는 친구도 이득이 될 때만 허용돼요.
케이크를 더 크게 만들 수 있어도, 가장 적게 받는 친구도 이득이 될 때만 허용돼요.
🏫 복지 국가 = 선생님의 간식 나눠 주기
노직은 "내 간식을 마음대로 걷으면 권리 침해"라고 봐요. 롤스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처음부터 재산을 고루 갖게 해야 한다"고 봐요.
노직은 "내 간식을 마음대로 걷으면 권리 침해"라고 봐요. 롤스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처음부터 재산을 고루 갖게 해야 한다"고 봐요.
선지 풀이
- ① ✗ 합의가 가설적이고 비역사적이라고 본 사람은 을(롤스)이에요. 갑(노직)은 오히려 역사적 과정을 중요하게 봐요. 입장이 뒤바뀌었어요.
- ② ✗ 롤스는 최소 수혜자에게 이득이 된다면 자연적 우연성을 활용해 재화를 늘리는 것이 허용될 수 있다고 봐요. '허용해서는 안 된다'가 틀렸어요.
- ③ ✗ 노직과 롤스는 둘 다 정당한 절차를 거쳐 소유했다면 결과적 불평등 그 자체는 부정의하지 않다고 봐요. '을은 갑과 달리'가 틀렸어요.
- ④ ✔ 노직은 복지 국가가 개인의 소유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고 보고, 롤스는 복지 국가에서는 분배 정의가 완전하게 실현될 수 없다고 보며 재산 소유 민주주의를 주장했어요.
- ⑤ ✗ 노직은 분배의 최종 결과를 규정하는 종국 상태적 원리가 분배의 역사적 과정을 무시하므로 옳지 않다고 봐요. 롤스는 올바른 결과에 대한 독립적 기준 대신 바르고 공정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봐요. 둘 다 독립적 기준을 필수로 보지 않아요.
⭕❌ 선지 변형 OX 카드 — 눌러서 정답 확인!
👆 카드를 콕 눌러 보세요. 뒤집으면 정답과 해설이 나와요. 다시 누르면 문제로 돌아가요.
💡 시험 팁
노직과 롤스 문제는 '둘이 다른 점'과 '둘이 같은 점'을 먼저 나누어 선지의 '달리'와 '모두'를 확인하면 풀려요.
- 노직 → 정당한 취득·이전이면 소유는 배타적 권리, 복지 국가는 권리 침해 가능
- 롤스 → 무지의 베일, 원초적 입장, 가설적·비역사적 합의, 최소 수혜자에게 이득이면 불평등 허용
- 공통점 → 정당한 절차를 거친 결과적 불평등은 그 자체로 부정의하지 않다, 종국 상태적 원리를 거부
- 복지 국가 → 노직은 권리 침해, 롤스는 완전한 정의 실현 불가 + 재산 소유 민주주의
'갑은 을과 달리', '갑과 을은' 같은 표현과 '필수적으로', '어떤 경우에도' 같은 범위 표현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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