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완 3회 4번
📘 원문 문제 (먼저 읽어 보세요!)
4. 갑, 을 사상가들의 입장으로 적절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3점]
갑: 오온(五蘊)을 갖추고 수명[命根]을 다시 얻은 것을 태어남[生]이라 한다. 이후에 다시 모든 신체가 도쇠해져서 늙고, 병이 찾아들며 결국에는 수명이 다하여 흩어져 멸한다. 이것을 죽음이라 한다.
을: 성현들의 가르침에 대한 두터운 믿음을 가지고 배우기를 좋아하며, 죽음으로써 선한 도(道)를 지켜야 한다. 뜻 있는 사람과 어진 자는 살고자 인(仁)을 해치지 않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인을 이루고자 한다.
〈보 기〉
ㄱ. 갑: 모든 것은 변하므로 생사(生死)도 무상(無常)하다.
ㄴ. 갑: 태어남과 죽음은 어떤 원인과 조건이 있어야 발생하는 현상이다.
ㄷ. 을: 죽음을 감수하더라도 도덕적 삶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ㄹ. 갑과 을: 참된 진리의 자각을 통해 영생(永生)을 누려야 한다.
- ① ㄱ, ㄷ
- ② ㄱ, ㄹ
- ③ ㄴ, ㄹ
- ④ ㄱ, ㄴ, ㄷ
- ⑤ ㄴ, ㄷ, ㄹ
🔍 문제 분석
핵심 포인트: 갑은 석가모니(불교), 을은 공자(유교)예요. 석가모니는 "모든 것은 변하고 원인과 조건으로 생긴다", 공자는 "죽음보다 현실의 도덕적 삶"이 핵심이에요!
| 누구? | 입장 | 핵심 주장 |
|---|---|---|
| 갑: 석가모니 | 불교 | 죽음을 생(生), 노(老), 병(病)과 더불어 고통으로 봐요. 연기설로 고통이 생겨나는 과정과 사라지는 과정을 설명해요. 모든 것이 변하므로 생사도 무상하다고 봐요. |
| 을: 공자 | 유교 | 죽음을 자연의 과정으로 여겨요. 죽음보다 현실의 도덕적 삶에 더 관심을 두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인(仁)을 이루려 해요. |
발문의 뜻: '적절한 것만을 있는 대로 고른다'는 건 〈보기〉 중 맞는 것을 빠짐없이 전부 골라야 한다는 뜻이에요. 하나라도 빼거나 틀린 걸 넣으면 오답이에요.
함정 표현: ㄹ은 '갑과 을' 둘 다의 입장이라고 했어요. 둘 중 한 사람이라도 그렇게 주장하지 않으면 틀린 보기예요. (어려운 말: 오온 = 몸과 마음을 이루는 다섯 가지 요소, 도쇠 = 점점 약해지는 것)
🍂 비유로 이해하기
🍂 무상 = 계절의 변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쉬지 않고 바뀌듯, 석가모니는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한다고 봐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쉬지 않고 바뀌듯, 석가모니는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한다고 봐요.
🍞 연기설 = 빵 굽기
밀가루, 오븐 같은 재료와 조건이 모여야 빵이 나와요. 태어남과 죽음도 원인과 조건이 있어야 생겨요.
밀가루, 오븐 같은 재료와 조건이 모여야 빵이 나와요. 태어남과 죽음도 원인과 조건이 있어야 생겨요.
🎓 공자 = 성실한 모범생
먼 훗날 걱정보다 오늘 해야 할 공부에 집중해요. 공자는 죽음보다 현실의 도덕적 삶에 집중해요.
먼 훗날 걱정보다 오늘 해야 할 공부에 집중해요. 공자는 죽음보다 현실의 도덕적 삶에 집중해요.
♾️ 영생 = 끝나지 않는 게임
영원히 사는 것이 목표라는 말은 갑에게도 을에게도 없어요. 그래서 ㄹ이 틀려요.
영원히 사는 것이 목표라는 말은 갑에게도 을에게도 없어요. 그래서 ㄹ이 틀려요.
선지 풀이
- ㄱ ✔ 석가모니(갑)는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생사도 무상하다고 봐요.
- ㄴ ✔ 석가모니(갑)는 연기설에 따라 태어남과 죽음이 원인과 조건이 있어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봐요.
- ㄷ ✔ 공자(을)는 죽음보다 현실의 도덕적 실천을 강조해서, 죽음을 감수하더라도 도덕적 삶을 완성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 ㄹ ✗ 공자(을)는 인간이 영원한 삶, 즉 영생을 누려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갑과 을' 모두의 입장이 될 수 없어요.
- 정답 ④ ✔ 적절한 것은 ㄱ, ㄴ, ㄷ이라서 정답은 ④예요. ②, ③, ⑤는 ㄹ이 들어 있어서 틀리고, ①은 ㄴ이 빠져서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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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 팁
석가모니와 공자 문제는 "석가모니 = 변화(무상)와 원인·조건(연기설), 공자 = 현실의 도덕적 삶"을 기준으로 보기를 하나씩 확인하면 풀려요.
- 석가모니 → 생로병사는 고통, 무상, 연기설
- 공자 → 죽음은 자연의 과정, 현실의 도덕적 삶 중시, 인(仁)을 위한 희생
- 두 사람의 공통점을 묻는 보기 → 한 사람이라도 아니면 틀린 보기
- 영생 같은 말 → 두 사상가의 입장으로 나오면 의심하기
'갑과 을', '모두', '오직' 같은 범위 표현과 두 사상가의 입장을 뒤바꾼 선지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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